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6-08 18:23
[소식지] 6월6일(수) 연대의 발걸음이 대한문 분향소로 향하다.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3,679  
"연대의 발걸음이 대한문 분향소로 향하다."
 
6월6일(수) 공휴일에도 분향소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오셔서 09년 쌍용차 정리해고로 돌아가신 고인이 넋을 위로 해 주며 노숙농성하는 쌍용차지부동지들한테 "힘 내시라!!"며 가시던 발걸음으로 옮겼다.
 
오후3시30분, 인천 초은고등학교 토론방 동아리 '파랑'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서 대한문 분향소를 설치한 쌍용차지부를 찾았다"고 했다.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이 '파랑'학생과 함께 하며 09년도 쌍용차 정리해고에 맞서 노동자의 투쟁 '77 옥쇄파업'에 대해 설명과 대한문에 분향소를 설치과정까지 설명 해 주었다. '파랑'의 한 학생은 "이렇게 힘들게 싸우고 계신지를 몰랐다"며 "힘 잃지 말고 끝까지 싸웠으면 좋겠다. 저희도 조그만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오후4시20분에는 서강대 '필리핀 현장 체함단'학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7월에 필리핀을 따나기 전에 우리사회를 이해하고 노동자의 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대한문 분향소를 찾았다.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쌍용차 올바른 진실을 밝히고, 알려내자!!"
 
저녁7시에는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여는 말씀에 사회진보연대 이현대 운영위원은 '자본은 세계경제위기를 노동자의 임금삭감, 노동자 구조조정으로 할 것이다."라며 "경제위기에 맞서는 유일한 길은 노동자가 단결하여 힘을 길려 단결투쟁이다"고 했다.
강정지킴이 이솔미학생은 "한달정도 강정에 있었는데, 강정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싸우는 것에 놀랐다."며 "대한문에 오니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힘든것 같다.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대 학생과 "꼭두서니"율동패는 음악에 맞쳐 힘 있는 율동을 펼쳐 보였다.
 
마지막 발언으로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은 (토론방동아리 '파랑')학생과의 간담회 내용을 애기하며  한 학생이 파업 끝나고 억울 한 것이 뭐냐는 질문에 "쌍용차 진실이 묻혀 있고,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 학생 여러분이 올바른 쌍용차 진실을 알려주고, 주위에 쌍용차에 대해 얘기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 인천 초은고등학교 토론방 동아리 '파랑'학생들이 분향소를 찾아 쌍용차 진실에 대해 얘기 듣고 있다.

▲ 쌍용차 5대 요구 수용촉구를 위한 '100만 서명'을 받고 있다.

▲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해 포퍼먼스를 하고 있다.

▲  서강대 '필리핀 현장 체함단'학생들이 분향소를 찾았다.


▲ 공휴일에도 대한문을 지나가는 시민들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고 있다. 

▲ 여는 말씀에 사회진보연대 이현대 운영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 촛불 문화제에서 인천대 학생들이 율동을 선 보이고 있다.
 
▲ 서울지역'꼭두서니' 율동패 동지들이 힘 있는 율동을 하고 있다.
 
▲ 발언하는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

▲ '함께 가자 우리 이길을'을 부르며 촛불 문화제가 마무리 되었다.

▲ 인천대 학생들이 스케치북에 정성스럽게 글과 그림을 그려서 대한문 분향소에 전달했다.
 


▲ 조문을 하시고 방명록에 남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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