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5-23 23:40
[소식지] 5월21일 [희망텐트촌 167일차] 꼭 정든 일터로 돌아가야 합니다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3,878  

21일(월) 오전 8시30분, 범대위는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플랜카드를 붙히려고 했다. 경찰은 고인 대한 예의를 갖추지 못할망정  플랜카드 설치 방해를 하고 심지어는 빼앗아 갈려고 했다.

 

오후4시에는 민주통합당 쌍용차 특별위원회 이석행위원장과 위원들이 대한문 분향소를 찾았다. 민주통합당 쌍용차 특별위원들은 쌍용차 정리해고로 희생된 고인한테 향을 피우며 절을 올리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절을 올린 뒤 쌍용차지부와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이석행위원장은  "늦게 찾아와서 미안하다"며 "쌍용차지부 동지들이 이렇게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쌍용차 정리해고로 22명의 동료와 가족들의 목숨을 잃었다."라며 " 더 이상의 살인이 일어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했다.

 

오후7시,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천주교 함 팩토리신부님은 "쌍용차 정리해고 22명 죽음이 믿기지가 않는다. 너무 놀랐다"며 "쌍용차 노동자와 연대하고, 이 문제를 알려 나겠다"고 말했다. 대한문 분향소를 찾은 수피아 수녀님은 "무엇을 어떻게 도와 드려야 할지 고민이다" 며 어떻게든 쌍용차 해고자를 돕게다고 했다.

문화공연으로 사회진보연대 정영섭동지가 '기름진 청춘'을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촛불 문화제 마지막 행사로 서울시청광장 반대편에서 1614일째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재능교육 농성장을 찾아 연대를 함께 했다.

 

              ▲ 플랜카드조차 달지 못하게 방해하는 경찰

 

              ▲ 민주통합당 쌍용차 특별위원회 이석행위원장과 위원들이 대한문 분향소를 찾았다.

 

              ▲ 민주통합당 쌍용차 특별위원회와 쌍용차 지부 임,실장들과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 대한문 분향소를 찾아 절을 올리는 수녀님.

 

              ▲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 문화공연으로 사회진보연대 정영섭동지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 진보신당원이 촛불 문화제를 찾아 연대를 하고 있다.

 

              ▲ 촛불 문화제를 마치고 1614일 노숙농성을 하고 있는 재능교육 농성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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