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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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5 20:43
[소식지] 12월24일(월) 송전탑 고공농성 35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3,339  
 
♣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오전 11시, 송전탑 농성장 앞에서 기윤실(기독교 윤리실천운동),목회사회 연구소, 새벽이슬,평화누리, IVF사회부 주관으로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함께하는 성탄 기도회가 열렸다. 이 기도회는 쌍용차 정리해고로 더 이상의 죽음을 막고, 쌍용차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책임자 처벌과 억울하게 공장으로 쫒겨난 해고 노동자들이 복직을 기도하는 것이다.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09년 일어났던 쌍용차 77 투쟁과정과 그 후 산업은행 투쟁, 여의도 투쟁, 여의도 투쟁을 통해 해고 노동자가 공장으로 돌아 갈 수밖에 상황을 발언 해 주었다.
 
조성돈 교수님의 말씀나눔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공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정치권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 송전탑 농성장 앞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함께하는 성탄 기도회가 열렸다.
▲ 철탑에서 무선마이크 연결을 통해 추운 날씨에 찾아 주셔서 고맙다고 전했다.
▲ 대선 당선자와 관계없이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간다고 발언 해주시는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
 
 
♣  성탄전야예배
오후7시, 송전탑 농성장 앞에서 평택 쌍용차 송전탑에서 함께하는 성탄전야예배가 열렸다. 오늘의 기도에서 오상균님은 "주님은 사회의 약자, 힘 없는 분들 곁에 계신다."며 "이 자리에도 함께 하고 계시며 하루라도 빨리 쌍차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쌍용차지부 양형근 조직실장의 시대증언에서 "쌍용차 정리해고로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것을 증언하고 있으며, 아직도 골방에 갇혀 연락이 되지 않는 분들이 많다." 며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기도회가 끝나자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산타가 철탑동지들을 위해 케잌을 올려 주었다.문화제 맞막으로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부르며 마무리 했다.
▲ 철탑을 향해 희망의 촛불을 켜고 있다.
▲ '여기 오소서 내 주여'를 부르고 있는 쌍용차지부

▲ 시대 증언을 하시는 쌍용차지부 양형근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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