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2-07 00:54
[소식지] 12월06일 고공농성 17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146  
 
♣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나서라!"기자회견
12월6일(목) 오후 1시, 새누리당사 앞에서 '쌍용차는 대선용이 아니다! 새누리당은 여,야간 국정조사 즉각 합의하라! 23명의 죽음에 대한 조의와 해고자 복직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게 나서라!'며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기자회견은 새누리당 국정조사의 발표는 대선용 표를 얻기 위한 술수이며,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입장과 대책이 전혀 없다. 새누리 박근혜 대선후보의 쌍용차 사태 해결에  대한 의중과 입장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기자회견 발언자들은 하나같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의 여는 발언에서 "새누리당의 쌍용차 국정조사의 입장표명에 의미를 부여 할 수있으나, 대선에서 표를 얻기 위한 것이라"며 "늦었지만 진정성을 갖고 일정을 잡고 박근혜 대선후보의 입으로 국정조사,해고자 복직 입장을 표명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쌍용차 김정우 지부장의 발언에서 철탑동지들을 언급하며 "15만 전류가 흐르는 철탑에 생명을 답보로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 17일차다. 새누리당의 가자회견은 기대이하다. 진정성이 있다면 후속대책을  내 놓아야 한다."전한 뒤 "국정조사 접근성을 가져야 하며 말로서 기만한다면 실질적인 투쟁을 전개한다."고 경고 하였다. 
▲ 새누리당사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진정성을 가지고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새누리당의 쌍용차 국정조사의 기자회견은 기대이하이며, 쌍용차 국정조사를 기만하지 말고 후속대책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쌍용차지부, 출,퇴근 선전전
아침 선전전은 쌍용차 정문에서 출근하는 조합원을 상대로 출근 선전전을 진행했다. 어제 이어 오늘도 폭설이 내려 철탑에 올라간 동지들이 건강이 염려가 되는 가운데 철탑 농성장 앞에서 평택시민과 퇴근하는 조합원을 향해  손을 흔들며 힘차게 퇴근 선전전을 전개했다.
▲ 눈이 내리는 가운데 퇴근하는 조합원을 향해 손을 흔들며 퇴근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문화제
퇴근 선전전을 마치고 철탑 고공농성 17일차를 맞이하며 살기 위해 철탑에 오른 동지들을 생각하며 촛불 문화제를 진행 하였다.
 
쌍용차지부 양형근 조직실장의 여는 발언에서 "회계를 관리하는 금융감독원장이 09년 쌍용차 회계가 문제가 있음을 시인을 했다. 당시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회사편을 들 수 밖에 없다."며 "잘못 된 것들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전했다.
경기 중부지부 정식화 의장의 연대사에서 "경기지역 노동자들과 함께 쌍용차 투쟁을 엄호하며 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학생발언에 나선 성균관대 수빈학생은 "교내에서 자기 일과 상관 없는 쌍용차 관련해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것에 친구들이 이해를 못 한다"며 "관심이 없던 친구가 쌍용차 관련 유투브를 보고 자본의 착취로 노동자들이 죽어가는 것이 진심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자기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열심히 하는 친구를 격려했다.
 
이어서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김호철과 관계하는 페북친구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화음을 선 보이며, 수빈학생은 발언에 이어 '바위처럼'노래에 맞쳐 율동을 선 보였다. 이에 답가로 김남섭 사무국장과 김남오 부장과 철탑에 오른 비지회 복기성 수석 부지회장이 하나가 되어 '쇳밥'을 불렀다.
 
철탑 복기성동지와 전화연결에서 페북에서 어떤분이 추운 날씨에 철탑에 오른 이유를 묻자, 이에 "비정규직으로 해고 된지 5년, 겨울도 5년이다. 23명의 노동자,가족의 죽음을 가슴에 묻고 견디고 있다."고 댓글을 해 주었다고 전했다.
문화제 마지막은 철탑에 오른 동지들 힘 내라며 문화제에 참가한 전원이 철탑을 보며 '바위처럼'노래에 맞쳐 율동을 선 보였다.
▲ 철탑 고공농성 17일차를 맞이하며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양형근 조직실장은 금융감독원장도 09년 쌍용차 회계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시인했다.
▲ 성균관대 수빈학생이 발언을 하고 있다.
▲ 철탑에 오른 동지들 힘 내라며 문화제에 참가한 전원이 철탑을 보며 '바위처럼'노래에 맞쳐 율동을 선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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