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1-30 00:02
[소식지] 11월29일(목) 철탑 고공농성 10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631  
 
♣ 소리통으로 철탑동지들과 소통하다.
오전 11시 이윤엽 판화작가와 문화연대 신유아 동지가 30M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철탑을  찾았다. 철탑동지과 연대를 오시는 연대동지들이 핸드폰 통화 이외에는 소통 하기가 불편하다. 이러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이윤엽작가와 신유아동지가 철탑동지들과 소통을 위해 "소리통 3개"를 제작 해 주었다. 철탑을 중심으로 소리통을 설치하여 철탑동지들과 소통이 가능했다.  
 
▲ 이윤엽 판화가와 문화연대 신유아동지가 제작한 '소리통'을 철탑동지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철탑 고공농성 10일차 촛불 문화제
오후 7시30분, 철탑 앞에서 '철탑 고공농성 10일차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쌍용차지부 양형근 조직실장의 여는발언에서 "철탑 앞 다리는 09년 쌍용차 사태때 공권력에 의해 가로막혀 연대동지들 기억엔 '사선의 다리'라 불리고, 울산,아산,평택에서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한다."며 "쌍용차 실마리를 풀기 위해 쌍용차 국정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국정조사 당위성을 말했다.
 
연대단위의 투쟁사에서 건설노조 전용수동지는 "여러동지들이 함께 하고 있어 힘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 간다."며 "다함께 하지 않으면 다함께 죽는다."며 노동자의 단결에 대해 역설했다. 
좌파 녿오자회 허영구 동지는 "끈질지게 투쟁하고 연대와 지지로 철탑에 올라간 동지들이 철탑에서 내려와 공장으로 걸어서 출근 할 수 있도록 투쟁하자"고 전했다.
 
문화공연으로 희망을 노래하는 이혜규 문화노동자와 쌍용차 국정조사를 간절히 바라는 연영석동지가 추위를 녹여주는 노래를 불러 주었다.
 
현대차 철탑농성을 하는 최병승동지와 전화연결을 했다 최병승동지는 "금일 현대차 비지회가 오전,후 경고파업 2시간을 했다.야만적인 현대차 자본은 폭력을 행사하여 2명이 입원과 5명이 엠블란스에 실려갔다."며 "비지회 경고파업으로 현장을 조직하여 정리해고- 비정규직을 철폐하자!"고 총파업 투쟁을 벌이자고 했다.
문화제 마지막으로 어깨동무를 하며 "함께 가자 이 길을" 불렀다.
 
▲ 이혜규 문화노동자가 희망을 담아 노래를 부르고 있다.
 
▲ 김남오 총무부장이 철탑동지들이 무사히 내려 오기를 바라며 희망의 촛불을 들고 있다.

▲ 좌파 노동자회 허영구동지가 투쟁발언을 해 주고 있다.

▲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시켜라'며 피켓을 들고 문화제에 참석하고 있다.

▲ '저 달이 차기전에'

▲ 서로 어깨동무를 하며 '함께 가자 이 길을 '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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