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7-13 14:48
[소식지] [이명옥의 발품뉴스-배제된 사람들을 위한 연대, 연대버스 시동 걸다.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4,682  

진보신당이 제 2의 희망버스인 배제된 사람들의 연대, 연대버스의 시동을 걸었다. 연대버스는 특정 주제를 가지고 7회에 걸쳐 약 두달간 운행된다. 1차 연대버스는 상경투쟁 중인 10여 개의 사업장중 장기 투쟁사업장 등 6개 사업장을 1차로 방문해 연대의 힘을 보탰다.
 
작은 목소리지만 당찬 포부로 희망버스 확장판인 연대 버스에 몸을 실은 이들은 진보신당 공동대표 안효상, 사무총장 정진우를 비롯 시당 위원장과 부위원장, 청년학생 위원장, 일반 당원 등 30여 명이다. 기획을 담당한 진보신당 정진우 사무총장은 기획 단계부터 함께하는 모든 시민과 단체에게 문이 활짝 열려있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첫연대 버스는 쌍용차 투쟁 사업장(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 후 출발해 배스킨 라빈스 상경 투쟁 사업장(보신각) ,재능 투쟁사업장(시청), 코오롱 투쟁 서업장(과천), JW 지회 투쟁 사업장(서초동)- 유성투쟁 사업장(삼성동)을 마지막 지점으로 연대 1차를 마쳤다. 
 
더 이상의 죽음은 안 돼!(쌍용차 해고노동자-대한문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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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일터로 부터의 배제는 삶을 근간을 박탈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터로부터, 사회적 연대로부터 배제된 쌍용차 해고노동자 22명이 사회적 타살로 죽음을 맞았다. ‘해고는 살인이다’ 어 이상의 죽음은 안 된다는 우기감으로 지난 4월 5일 대한문 앞에 분행소를 차린 후 99일 째를 맞은 쌍용차 노동자들은 정리해고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돌아보게 만들었다. 현재 쌍용차 헤고 노동자들은 가장 활발한 사회적 연대를 끌어내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 해고노동자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 지난 9일 대한문 앞에서 쌍용. 강정. 용산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영남권과 호남권으로 나눠 투쟁사업장을 돌며 연대 한뒤 14일 오후 4시 재능 투쟁장 앞에 모여 연대 집회를 열 계획이다.
 

출발 선언 기자회견에서 연대발언을 한 쌍용차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은 “연대라는 말이 죽어가는 사람을 살 수 있다. 쌍용자동차 파업당시는 수많은 연대 세력이 있었지만 승리하기에는 조금 버거웠던 것 같다. 가장 필요한 시기에 사회적 연대가 시작되었다, 이 버스가 수백 대로 확산되어 희망의 연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효상 진보신당 공동대표는 ‘정부는 성장과 질서라는 말로 노동자의 권리를 박탈하고 억압하며 위기와 파국을 가져오고 있다. 위기와 파국을 막아내기 위해 자발적인 동기 부여와 참여의 기회를 확산시키고 매듭을 짓기 위한 일환으로 연대 버스가 출발을 선언한다. 배제된 자들에게 희망과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출발선언문에는 ‘정리헤고와 비정규직 사업장은 물론이고 배제된 사람들의 삶과 투쟁의 현장이라면 어디든 우리의 정거장이 될 것이다. 스쳐가고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싸우고 부딪치고 투쟁할 것이다’라고 적극적인 투쟁의 각오를 밝히고 있다.
 
출발 기자회견을 마친 30여 명은 두 번째 연대 장소인 배스킨라빈스 집회장소인 보신각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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