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5-23 23:38
[소식지] 5월19일 [희망텐트촌 165일차] 서울역광장에서 "범국민대회" 열다.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4,145  

"상복을 벗어 버리고 동지들과 손 잡고 전진하겠다."

 

5월19일(토) 오후4시, 5천명의 노동자, 민중, 양심있는 세력들이 서울역 광장에 모여 살인정권 규탄! 정리해고 철폐! 쌍용차 해고자 복직!를 요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첫 무대를 여는 통일문제 연구소 백기완 소장은 희생자 추모하는 자리에 나타나지 않는 "이명박대통령, 박근혜비대위원장이 여기 있느냐며" 호통을 쳤다. 또한 "사회적 학살인데 청와대에서는 20분거리에 있는 분향소를 찾아 허리를 숙여 사죄해야 하는데 안 했다."며 "이명박 대통령 규탄를 하는데 내가 앞장 선 다"고 했다.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은 "계획된 8월 총파업으로 정권,제도를 바꾸겠다. 죄인이 된 마음으로 얘기한다"며 "민주노총이 앞장 서겠다. 손을 잡고 죽지말고 살아서 싸우자"고 다짐을 다졌다.

쌍용차지부 김정우지부장은 "상복울 벗어 버리겠다. 죽음이 없이 함께 웃음면서 동지들과 손 잡고 전진하겠다."라며 "올 해 안에 문제 해결하고 공장으로 돌아가겠다. 반드시 전군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집회가 끝나자, 행진대오는 서울역 광장을 떠나 대한문 분향소를 향해 거리행진을 펼쳤다. 서울시청 광장 옆 도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갔다.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은 "7월13일 예정된 총파업 진군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죽든, 우리가 죽든 끝장을 내겠다"고 전했다.

 

              ▲ 5천여명의 노동자,민중들이 서울역공장에 모여 '범국민 대회'를 열다.

 

              ▲ 투쟁사를 하시는 통일문제 연구소 백기완 소장.

 

              ▲ 투쟁사를 하시는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

 

              ▲ '쌍용차 정리해고'를 포퍼먼스를 펼치고 있다.

 

             

              ▲ "쌍용차 정리해고로 돌아가신 22명 영정사진"을 들고 거리행진을 하고 있다.

 

              ▲ 거리를 가득 메운 노동자,민중, 양심있는 세력.

 

              ▲ "해고는 살인이다" 피켓을 들고 거리행진을 펼치고 있다.

 

              ▲ 서울시청 광장 옆 거리를 가득 메우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범국민대책위원회 정의헌 공동집행위원장이 투쟁사를 하고 있다.

 

              ▲ 마무리 집회를 마치고 대한문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를 위로 하고 있다.

 

              ▲ 쌍용차 정리해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십여분동안 눈물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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