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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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2-21 17:14
[소식지] 12월20일(목) 송전탑 고공농성 31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3,415  
 
♣ SJM지회, 송전탑 농성장 방문
오후 4시40분, SJM지회 최규덕 부지회장, 홍성현,장춘권,최진원 대의원이 송전탑 농성장을 찾았다. 최규덕부지회장과 송전탑 동지들과 무선 마이크 연결을 통해 "추운 날씨에 건강이 걱정이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당부를 했다." 이어 "SJM지회의 승리의 기운을 송전탑 동지들이 이어 받아서 반드시 쌍용차 국정조사,해고자 복직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SJM지회동지들은 송전탑에 오른 동지들과 송전탑 농성장을 지키는 쌍용차지부 동지을 위해 정성스럽게 만든 밥과 국을 주셨다.
▲  SJM지회 최규덕 부지회장이 송전탑 동지들과 무선 마이크를 통해 안부를 묻고 있다.
▲ SJM지회동지들이 준비한 정성스럽게 만든 밥과 국
 
♣ '함께 살자' 농성촌민, 송전탑 방문
대한문 앞에서 '함께 살자'며 외치며, 문정현 신부님, 용산 유가족들을 비롯해 20여명이 송전탑을 방문했다.
퇴근시간을 맞추어 퇴근 선전전을 쌍용차지부와 함께 펼치고, 7시에 촛물 문화제를 진행했다.
여는 발언에는 강정마을 딸기가 나와 송전탑에서 지내는 3명의 동지들과 무선 마이크를 통해 어떻게 지내는지, 씻는 것, 생리현상에 대해 물어봤다.
 
용산 유가족 전재숙 어머님는 발언을 하기 전부터 하염없이 눈물울 쏟아냈다. "살기 위해 올라갔는데, 송전탑을 쳐다보면 눈물부터 흐른다. 밑에서 아무런 힘이 되지 못 해 미안하다."며 "마음으로 용산,쌍용차 진실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민주통합당 장하나의원의 발언에서 "현장에서 고생하는 분들을 찾아 뵙는것이 우선이다. 지금도 용산,쌍용,강정,강원도 골프장 반대에 목숨을 내 놓고 싸우는 분들이 많다."며 "대선 결과 이후 더 어려워진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럴수록 힘을 모아야 하며, 멀지않는 시간에 철탑동지들과 부등켜 안을 수 있도록 싸우겠다."고 밝혔다.
▲ 쌍용차지부와 '함께 살자!' 농성촌민이 퇴근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 7시, 송전탑 농성장 앞에서 고공농성 31일차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강정마을 딸기동지가 무대에 나와 철탑동지와 대화를 통해 고공농성을 하며 궁금한 것에 대해 물어보고 있다.
▲ 송전탑을 보면 괜히 눈물을 난다며 밑에서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용산 유가족 전재족 어머님
 
▲ 민주통합당 장하나의원의 발언에서 "지않는 시간에 철탑동지들과 부등켜 안을 수 있도록 싸우겠다."고 전했다.
 
▲ 촛불 문화제 마지막엔 농성촌민들이 무대에 나와 하나가 되어 2012년 생명평화 대행진 주제가로 '우리는 간다'를 부르고 있다.
           
 
♣ 경기진보연대, 촛불 문화제 열다.
저녁 8시,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진행 되었다. 촛불 문화제 여는 발언에서 전농 경기도연맹 신흥선 의장은 대선결과를 얘기하며 "가슴을 추스려야 하며 나부터 출발 하겠다."며 "농민이 모여 불꽃으로 피어 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본부 송정현 본부장의 투쟁사에서 "마음이 무겹지만, 시련의 마음을 떨쳐 버려야 한다."며 "다시 시작해야 하며 그 출발점이 바로 철탑농성을 하는 투쟁의 현장이다."고 전했다.
▲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진행 하고 있다.
▲ '임을 향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고 있는 쌍용차지부
▲  촛불 문화제에서 전농 경기도연맹 신흥선 의장이 여는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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