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2-14 00:04
[소식지] 12월12일(수) 철탑 고공농성 23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590  
♣ 명진스님,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
12월12일(수) 오전 10시30분, 명진스님이 상용차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철탑에 오른 3명의 동지들을 만나기 위해 철탑 농성장을 찾았다. 명진스님은 철탑 고공농성하는 동지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윗로 올라 갔다는 얘기 듣고 할 말이 없었다." 운을 띄우며 "노동자가 대접 받기 위해 30M 고공농성을 하느라 고생을 한다."며 "그 세상을 향해 동참하여 함께 달려 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문기주 정비지회장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의지로서 버티고 있다."며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고 전했다.
명진스님은 노동자, 민중이 대접받는 세상을 위해 고공농성을 하는 동지들을 위해 이 추위를 견딜 수있는 옷을 준비해서 철탑 동지들한테 전달했다. 철탑 농성장 방문 후 심리치유센타 '와락'을 찾아 가대위와 대화를 나누고, 점심을 함께 했다.
▲ 명진스님이 철탑농성장을 찾아 철탑에 오른 동지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박근혜후보와 새누리당 정치쇼 규탄 및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해고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경기지역 제정당 종교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
오후 2시, 수원시에 위치한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박근혜후보와 새누리당 정치쇼 규탄 및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해고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경기지역 제정당 종교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진행 되었다.
 
기자회견 취지는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송전탑 고공농성 23일째 이어가고 있다. 박근혜후보와 새누리당은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 국정조사 실시라는 기만적인 정치쇼로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해고 노동자 가슴에 대 못을 박고 있다. 이에 경기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박근혜후보의 정치쇼를 중단하고 즉각적인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자리다.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나선 발언자들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후보가 '국회가 열린 지금 당장 쌍용차 국정조사를 실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협의회 이성호 상임대표 발언에서 "대선 후 국정조사를 실시하면 30일이 넘어간다. 사람의 목숨을 갖고 장난치지 말라!"며 "쌍용차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땅을 밟게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쌍용차지부 김남섭 사무국장의 투쟁사에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가 필요하다며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이에 동의하지 않아 이루어 지지 않는다."며 "쌍용차국정조사를 위해 이한구 원내대표가 합의를 촉구하여 쌍용차 국정조사가 이루어 져야 한다."고 전했다.
박근혜후보와 새누리당은 대선 후가 아니라 지금 당장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하라!는기자회견문을 읽어 나갔다.
▲ 수원시에 위치한 새누리당 경기도당 앞에서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 '박근혜후보와 새누리당 정치쇼 규탄 및 즉각적인 국정조사와 해고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경기지역 제정당 종교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이 진행 되었다.
 
▲ 쌍용차지부 김남섭 사무국장의 발언에서 쌍용차 국정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가 새누리당과 이한구 원내대표가 쌍용차 국정조사 여,야 합의하지 않아 열리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
저녁7시, 철탑농성장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진행 되었다. 촛불 문화제에는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드는 대선후보 기호 5번 김소연 선대본과 평통사, 인지 컨트롤스동지들이 문화제에 참석하여 촛불을 밝히고 잇다.
 
사노위 경기 최정철 대표는 이번 대선을 별나라 고양이를 비유하며 "노동자 권리를 찾을 수 잇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전했다.
삼성 해고자 박종태동지는 43번째 생일을 맞아 케잌에 불을 끄며 "송전탑에 오른 동지들한테 케잌을 바친다."고 전했다.
평통사 강정구 상임대표는 평화의 의미를 새겨 주었다. "정리해고 없는 것이 평화요.", "비정규직 없는 것이 평화요.", "회계조작 없는 것이 평화"라고 말씀 해 주셨다.
 
'꽃다지',  안양민요패 '우라질'동지들이 이 추위에 맞서 싸우고 있는 송전탑동지들을 위해 멋진 공연을 펼쳐 보였다.
'선언'동지들이 힘찬 율동을 펼쳐 보였다.
 
송전탑 한성균 전 지부장의 전화연결에서 "이명박정권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조탄압 목표로 쌍용차를 삼았다. 치가 떨리며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공장 안 노조형제들과 함게 민주노조 갓발을 세울 것이다."고 했다. 또 "쌍용차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자를 법정에 세워 죄를 묻어야 한다. 그 길에 동지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 송전탑 농성장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촛불 문화제'가 진행하고 있다.
 
▲ 사노위 경기 최정철 대표는 이번 대선을 별나라 고양이를 비유하며 "노동자 권리를 찾을 수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 꽃다지 동지들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 삼성 박종태 해고자동지가 생일을 맞아 촛불을 끄고 있다.
▲ '선언'동지들이 아름다운 율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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