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2-05 15:50
[소식지] 12월04일(화) 철탑 고공농성 15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398  
♣ ING생명보험지부, 공무원 노조 해복투동지, 철탑 고공농성장 지지방문
12월4일(화) 오전 11시30분 ING생명보험지부동지 40여명이 철탑 농성장을 지지방문 해 주었다. 약식집회에서 김시원 선전부장의 여는 발언에서 "철탑동지들을 직접 보니 맘이 아프다."며 "이 사태 문제해결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알려 가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가 함께 싸워서 무사히 내려 오기를 바란다."며 쌍차 문제해결의 의지를 밝혔다.
철탑 한상균 전 지부장의 전화연결에서 "나누면 나눌수록 단결이 커진다."며  "(ING동지들의 연대는)사람을 살리고, 죽음을 막을 수 있는 역사의 길을 함께 하고 있다."고 연대의 소중함을 얘기 해 주었다.
ING생명지부는 집회가 끝나고 철탑동지들과 소리통으로 건강과 안부를 묻고,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 철탑 밑으로 가서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오후4시에는 공무원노조 해복투 동지들이 철탑농성장을 찾았다. 해복투동지들은 지난 11월26일부터 현장을 복귀하는 투쟁을 전개하는 15박16일 전국순회를 하고 있다. 전국순회 일정으로 철탑 3명의 동지들을 만나기 위해 농성장을 찾았다.
해복투 정보훈 위원장의 발언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와 함께 투쟁하여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자"고 연대의 소중함을 얘기 해 주었다.
▲ 철탑농성장을 찾은 ING생명보험지부 동지들이 '함께 살자! 힘 내세요 쌍차' 손피켓을 만들어 철탑을 향해 들고 있다.
▲ 철탑농성장을 찾은 공무원 노조 해복투 동지들이 투쟁하는 쌍차 노동자를 지지하고 있다.

 
♣ 진보정의당 심상정, 김제남의원, 철탑 지지방문
오후 5시, 진보정의당 심상정, 김제남의원이 철탑 농성장을 찾았다. 칼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에 철탑에 올라간 동지들과 안부전화를 나눈후, 천막안에서 한전,경찰서,노동부 관계자와 철탑 안전을 위해 간담회가 진행 되었다. 간담회속에서 심의원은 "공농성하는 철탑동지의 안정을 위해 한전를 포함한 관계자가 협조를 해 달라" 주문을 했다. 이에 한전 관계자는 찰탑 고공농성하는 동지들은 생각하지 않고, 비협조적인 말을 쏟아냈다.
▲ 철탑 고공농성을 하는 동지들의 안전을 위해 간담회가 열렸다.
 
 
♣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를 촉구하는 문화제
저녁 7시20분에는 철탑 농성장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문화제'가 진행 되었다.
여는 발언에서 쌍용차지부 비저육직지회 한윤수 사무장은 "쌍용차에서 2006년부터 비정규직을1500여명 시작을 하여 2009년 150여명이 짤렸다. 아무런 얘기 하지 못한 것이 마음이 아프다."며 "하나된 투쟁으로 공장으로 복귀하는 투쟁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전주에서 철탑 농성을 하고 있는 전북고속 정홍근 쟁의부장과 전화연결을 했다. 전화연결에서 "정리해고 당한 노동자, 탄압 받는 노동자들이 함께 투쟁하여 노동자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전북고속을 잊지 말자고 부탁했다.
 
문화공연으로 권영주, 지민주 민중가수가 철탑동지를 위해  노래를 불러 주었으며, 기아자동차 소하리지회 정규직, 비정규직이 하나가 되어 만든 울동패 '수레'가 노래에 맞쳐 멋진 율동을 펼쳐 보였다.
▲ 철탑 농성장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문화제'가 진행 되고 있다.
▲ 문화제에서 여는 발언을 하는 비정규직지회 한윤수 동지
▲ 기아자동차 소하리지회 정규직, 비정규직이 하나가 되어 만든 울동패 '수레'가 멋진 율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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