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5-23 23:37
[소식지] 5월18일 [희망텐트촌 164일차] 쌍용차 희생자를 위한 5대 종단 합동 위령제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4,362  

 5월18일(금) 오후 2시, 쌍용차지부는  故 이윤형조합원의 49재를 맞아  쌍용차정문 앞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를 위로하며 절을 올렸다. 계속되는 쌍용차 사측의 분향소 침탈에 대비해서 안전한 장소로 분향소를 이동 했다. 

 

저녁 7시에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쌍용자동차 희생자를 위한 5대 종단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합동 위령제에는 천도교,조계종,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5대 종단이 나서  쌍용차 정리해고로 돌아가신 22명 노동자, 가족들의 넋를 위로하며,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이 더 이상의 죽음을 막고자 한다.

 

합동 위령제 첫번째로 나선 천도교 한울연대 김용휘 사무총장은 기도문 낭독에서 "쌍용차 문제가 원만하게 풀리기를 기도하며, 영령들과 가족들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조계종 화쟁위원회 사무총장 일감스님과 불교시민사회 네트워크, 정의평화 불교연대에서 위령제를 올렸다.

일감스님은 "죽음의 한을 풀고,사회의 통합적인 해결을 해 나서야 하며,문제해결을 위해 조계종이 앞장 서겠다"고 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총무 박정우신부님은 "3년 넘게 투쟁를 하는 쌍용차 노동자들한테 영원한 안식를

주소서!!"라며 공장복귀 염원를 담은 말씀을 전했다.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양재성목사님과회원들이 참석했다. 최헌국목사님은 "2009년 용산참사, 쌍용차 사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라며 "이 문제를 이명박대통령이 직접 해결해라"고 촉구 하였다.

원불교는 바쁜 일정으로 참석은 하지 못 했지만, 마음으로 이 자리를 함께 한다고 했다.

 

 

              ▲ 故 이윤형조합원의 49재를 맞아 술잔을 올리고 있다.

 

              ▲ 故 이윤형 조합원 49재를 맞아 쌍용차지부 동지들이 절을 올리고 있다.

 

              ▲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희생자를 위한 5대 종단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 합동 위령제 첫번째로 나선 천도교 한울연대 김용휘 사무총장은 기도문 낭독를 하고 있다.

 

              ▲ 조계종 화쟁위원회 사무총장 일감스님이 위령제를 하고 있다.

 

              ▲ 천주교 사제단이 십자가를 들며 쌍용차 희생자의 넋를 위로 하고 있다.

 

              ▲ 기독교 환경운동연대 사무총장 양재성목사님과 회원들이 위령제를 하고 있다.

 

              ▲ 연세대 학생과 공공운수 서경지부 연세대 분회동지들이 대한문 분향소를 찾아 절을 올리고 있다.

 

              ▲ "더 이상의 23번째 죽음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포퍼먼스를 펼치고 있다.

 

              ▲ '쌍용차 희생자를 위한 5대 종단 합동 위령제'에 참석한 쌍용차지부

 

              ▲ 쌍용차 희생노동자,가족들의 넋를 위로하는 촛불을 제단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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