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1-26 15:12
[소식지] 11월24일(토) 철탑 고공농성 5일차, 4차 범국민대회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553  
♣ 노조파괴공작분쇄 금속노조 결의대회
11월 24일(토) 오후2시, 서울 보신각에서 노조파괴공작분쇄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열렸다. 금속노조 결의대회는 민주노조사수!, 정리해고 박살!,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며 용역폭력 청문회,국정조사 등으로 밝혀진 사용주-창조컨설팅-용역업체의 노조파괴공작문제를 사회여론화 시키고 정리해고, 비정규직 문제와 함께 대선공간에서 노동의제를 부각하며, 국가가관(청와대,경찰,노동부)의 책임방기를 넘어서 노조파괴공작에 개입,공모한 사실을 규탄하며, 관련자를 처벌하며 반노동정책을 폐기시키려고 한다. 
 
창조 컨설팅에 의해 노조가 와해 된 사업장의 투쟁사에서 "창조 컨설팅에 의해 조합원 수가 줄어 들었지만, 민주노조 사수를 위해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현장에서 민주노조를 반드시 사수하여 현장을 복원을 하겠다."고 의지를 불 태웠다.
노조파괴공작분쇄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끝나고 참석한 집회대오는 만장기를 앞 세우며  서울시청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 서울 보신각에서 노조파괴공작분쇄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 만장기를 앞 세우며 서울시청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치고 있다.
▲ 거리행진을 함께하고 있는 쌍용차지부
 
♣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제4차 범국민대회"
오후 4시, 서울시청광장에서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제4차 범국민대회"가 열렸다. 3년 6개월동안 공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투쟁을 하고,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이 41일 곡기를 끊어도 정치권에서는 아무런 응답이 없다.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위해 15만4천 볼트가 흐르는 고공 철탑 농성에 3명이 노동자가 돌입했다. 제 4차 범국민대회를 통해 지금까지의 노력보다 더한 노력과 투쟁으로 문제해결을 반드시 해 나갈 것이다.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했지만 경찰에 의해 가로막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이 생겼으나 연행자는 없다. 다시 지하도로 이동하여 롯데 백화점 앞으로 나와 행진을 시도하려고 했으나 경찰에 의해 가로 막혔다. 참가자들은 종로 보신각 앞에 결집하여 마무리집회를 하고 해산했다.
 
▲ 선언, 수도권지역율동패, 공투단 동지들이 노동자들이 단결하면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를 하며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포퍼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 서울시청광장에서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제4차 범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 김진숙 지도위원의 여는 발언에서 "41일 단식을 해도 정치권이 응답이 없다."며 "살기 위해 철탑에 올라 갔다. 쌍용차 국정조사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하자"고 했다.
 
▲ 정치권 발언을 하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 무소속 김순자 대선후보, 무소속 김소연후보
▲ 현대차 전주 사내 하청 "하청종지부"동지들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 쌍용차 가대위 이정아의 편지글에서 "해고 노동자 목소리를 들어 주시고, 공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 고공농성을 하는 한상균 전 지부장의 전화연결에서 "“노동자들의 위력적 투쟁 없이 정치권에 대한 실리적 호소만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 전 지부장은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는 시대의 요구”며 “쌍용차의 문제는 비단 쌍용차만의 문제가 아니라 노동자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단결해서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 우리의 요구를 담은 만장기가 무대위로 오르고 있다.
▲ 정의헌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의 마무리 발언에서 “우리가 하나가 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께걸고 하나되어 투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헌 권한대행은 이어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앞장에서 정권교체 위해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 범국민대회를 마치고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위해" 우리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 가두행진을 하는데 경찰이 가로막고 있다.
 
▲ 롯데백화점 앞에서 우리의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게 경찰이 가로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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