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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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1-26 14:36
[소식지] 11월21일(수) 철탑 고공농성 2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585  
♣ 철탑 고공농성 2일차
 
한상균 전지부장, 문기주 정비지회장, 복기성 비지회 수석부지회장 3명의 동지가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30M 고공에 올라 간지 2일차를 맞이한다. 얇은 합판 2장에 온 몸을 지탱하며 칼바람을 맞아가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내려 오지 않겠다고 한다.
쌍용차 평택공장에 아침에 출근하는 조합원들은 창문 넘어 철탑을 바라보며 '힘 내라!'며 팔둑질을 하며 지나간다.
 
30M 고공에서 농성을 하는 3명의 동지들의 안전을 위해 합판을 올려 보내려고 시도 했지만, 평택 경찰서는 막부가내로 합판조차 올리는 것을 막아서고 있다.
 
저녁 7시에 철탑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 해고자 복직를 요구하는 문화제"가 진행 되었다.
쌍용차지부 창원지회 이갑호 지회장의 여는 발언에서 "철탑을 올라 간 것을 아침에 연락 받았다. 지부장 곡기를 끊은지 하루만에 소식을 접해 마음이 무겁고, 뭐라 무슨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오르지 3명의 동지가 건강하고 무사히 내려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30M 철탑농성을 하는 문기주 지회장과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통화에서 "지난 3년 6개월동안 살기 위해 투쟁을 했다. 살기위해 철탑을 오른 것이다."며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반드시 쟁취하겠다."고 전했다.
▲ 30M 고공농성을 하는 3명 동지들의 식사가 올라가고 있다.
▲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철탑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 창원지회 이갑호지회장의 여는 발언에서 추운날씨에 30M 고공에 올라간 동지들을 보며 미안하고 안타까움을 얘기하고 있다.
▲ 30M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문기주 지회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 철탑 고공농성을하는 동지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촛불을 철탑을 향하고 있다.
 
▲ 고공농성하는 동지들 힘내라며 문화공연을 펼치는 김성만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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