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1-22 12:36
[소식지] 11월20일(화)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888  
♣ 한상균 전지부장, 문기주 정비지회장, 복기성 비정규직 수석부지회장
   15만 4천볼트 송전탑 고공농성 돌입!!
 
20일(화) 새벽 4시 쌍용차 정규직/비정규직 해고노동자 3명이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앞 15만 4천볼트 송전탑에 올랐다. 30미터 고공에서 합판 하나에 몸을 의지하며, 밧줄로 몸을 묶은 채 난간에서 위험하게 매 달려 있다. 김정우 지부장이 41일로 곡기를 끊으면서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해도 정부와
새누리당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했다. 장기간 단식으로 병원으로 후송 되는 일이 벌어졌음에도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은 전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오전 10시경에 평택 경찰서와 소방서는 송전탑을 찾아 고공농성을 펼치고 있는 3명 동지를  '안전'을 핑계로 강제적으로 끌어 내리려는 시도를 할려고 했다. 이에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 '안전'을 얘기 하지만, 고공에 매달려 있는 동지들의 '안전'을 위해 무리한 행동을 하지 말라"고 재차 얘기했다. 경찰은 진압작전을 펼치기 위해 소방서가 가져온 안전매트를 송전탑 밑으로 운반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어났다. 몸싸움 과정에서 쌍용차지부 동지과 연대동지들이 부상을 많이 입었다. 경찰이 연대동지을 밀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치고, 타박상, 찰과상을 입었다. 심지어는 군화발에 짓 누렸다.
 
오후 1시에는 진보정의당 심성정 대선후보가 송전탑을 방문했다.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송전탑을 지키고 있던 동지들과 인사를 하고, 송전탑에 올라간 동지들과 전화통화를 했다. 한상균 전지부장과 전화통화에서 심상정 대선후보는 "노동자가 송전탑에 올라가는 것에 마음이 아프고, 쌍차문제 해결이 되지않아 미안함을 얘기"하며 "송전탑에 올라간 동지들의 건강이 염려가 되며, 쌍용차 국정조사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균 전지부장은 "이렇게 찾아 주셔서 고맙고, 쌍용차 해고자들이 공장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 해 달라"고 주문했다.
심상정 대선후보는 전화통화를 끝내고, 송전탑 주위에 있던 한상균 전지부장 아내인 장영희씨를 만나는 자리에서 "옥살이를 끝내고 몸도 제대로 회복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올라가 걱정이 많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저녁 7시30분에는 송전탑 주위에서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연대동지들의 발언에서는 송전탑에 올라간 동지들이 무사히 내려 올 수 있도록 엄호와 지지를 하겠다고 전했다.
 
 
▲ "쌍용차 국정조사",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한상균 전지부장, 문기주 지회장, 복기성 비지회 수석부지회장 15만 4천볼트가 흐르는 송전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펼치고 있다.
 
▲ 소방서 현장과장이 '안전'을 핑계로 강제진압을 하려하자, 쌍용차지부 최기민 실장이 이러한 행동들이 더욱 더 안전을 보장 받지 못 한다고 항의하고 있다.
 
▲ 평택 경찰서와 소방서가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3명의 동지를 강제진압을 하려 하자 쌍용차지부와 연대동지들이 가로막고 있다.
 
▲ 강제진압을 하기 위해 안전매트를 송전탑 밑으로 옮기려고, 경찰의 강제진압하고 있다.
 
▲ 경찰과 소방서가 강제진압에 항의 하고 있는 쌍용차지부 양형근 실장
 
▲ 30M 고공에 올라간 동지들의 안전을 걱정하며 경찰의 강제진압에 항의하는 쌍용차지부 김정운 실장
 
▲ 경찰의 폭력진압으로 쌍용차지부 최기민 정책실장이 내 팽겨졌다.
 
▲ 심상정 대선후보가 송전탑을 방문하여 송전탑에 올라간 동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 송전탑에 올라간 한상균 전지부장 아내인 장영희씨와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는 심상정 대선후보
 
▲ 문화제에서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동지들이 무사히 내려 올 수 있도록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싸우겠다."고 의지를 불 태웠다.
 
▲송전탑 주위에서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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