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0-28 16:00
[소식지] 10월27일(토)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지부장 끝장단식 18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344  
♣ 민변,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27일(토) 오후2시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국정조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 되었다. 기자회견은 쌍용차 정리해고로 23명 희생자가 생겼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되지않고, 희생자만 늘어가고 있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현실을 끝내기 위해서는 노동자들을 일방적인 내 몰았던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의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 국정조사를 통해 해고의 불법성이 밝혀질때 비로소 해고자 복직이 이루어진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대한문을 출발하여 정부청사로 향해 삼보일배를 진행했다.
             
▲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쌍용차 해고자 복직과 국정조사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되고 있다.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대한문을 출발하여 정부청사로 향해 삼보일배를 진행하고 있다.
 
 
♣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대한문 분향소 방문
오후 4시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대한문을 방문하여 곡기를 끊고 18일차 단식을 하고 있는 김정우 지부장을 찾았다. 간담회 속에서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은 "(지부장) 단식을 멈출 수 있도록 심상정 대선후보가 나설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심상정 대선후보는 "단식을 풀기 위해 다 각도로 노력 하겠다. 건강을 위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도와 달라!"고 전했다.
▲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과 심상정 대선후보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비정규직 없는 일터와 사회를 위한 희망행진
27일(토) 서울역에서 ‘희망행진’을 개최했다. 희망행진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비정규직 없는 일터와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이 날 행사에는 약 3000여 명의 노동자, 학생,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이 참석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의 여는 발언에서 "지상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송전탑에 올라갔고, 지상에서는 곡기를 끊고 단식을 한다."며 "현재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경제민주화도, 복지국가도 아닌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악법을 폐기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소장 "정권교체는 노동자 주인이 되는 세상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며 "1600명 노동자의 힘으로 유신정당,유신정권을 뿌리를 뽑는데 앞장서자!"고 전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인근 송전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최병승 조합원은 전화인터뷰를 통해 “우리 투쟁이 부족하면 함께 투쟁한다면, 우리가 작지만  동지들이 함께 하고 있어서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며 “모든 투쟁과 총파업을 통해 이 문제들을 해결하자. 동지들을 믿는다”고 전했다.
 
문화공연으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연합노래패동지들이 <강>,<파업가>를 힘차게 불렀다.공동투쟁단동지들이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함께 싸운다면 노동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집체극을 보여 주었다.
희망행진이 끝나고 대한문으로 평화행진를 하려 했지만 경찰이 가로막아 무산 되면서 각각 흩어져 마무리 행사를 하기 위해 대한문으로 향했다.
 
대한문에서 '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노동하는 자에게 권리를',  '사용하는 자에게 책임을', '중간착취 이젠 그만!', '비정규직노동자 참정권 보장!', '비정규직 일터와 사회를 위한 천만선언운동에 나서다.'를 요구하며 "희망이 촛불을 들자!"정리문화제가 열렸다.
 
곡기를 끊고 있는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과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이 무대에 올랏다.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노동자의 정리해고와 비정규직를 더러운 자본의 세상에서 없애야 한다."며 "곡기를 끊는 것이 마지막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기주 지회장은 "송전탑에 올라가고, 곡기를 끊는 것이 살기 위해 투쟁하는데 죽음의 길로 터벅터벅 걸어간다."며 "천명 노동자가 하나되어 아름다운 세상, 주인이 되는세상을 만들자!"고 주문했다.
▲3000여명 노동자,민중들이 서울역 광장에 모여 ‘희망행진’을 하고 있다.
▲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소장 "정권교체는 노동자 주인이 되는 세상과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고 전하고 있다.
▲문화공연으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연합노래패동지들이 <파업가>에 맞쳐 깃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공동투쟁단동지들이 집체극을 펼치고 있다.

▲ 행사를 마치고 대한문으로 진행하려 했지만 경찰이 가로막고 있다.
▲ 대한문에서 정리문화제가 진행하고 있다.
▲ 일본 '나까마 유니온'이 한국을 찾아 곡기를 끊고 투쟁하는 대한문과 28일(일)은 울산 송전탑을 연대하기 위해 찾았다.                          
 
▲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과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이 무대에 올라 투쟁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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