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0-28 15:45
[소식지] 10월25일(목)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지부장 끝장 단식 16일차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865  
♣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공약화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투쟁사업장 집중투쟁 2일차로 오전 10시30분, 서울 여의도 동화빌딩에 위치한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문제인 캠프 앞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가졌다. 민주노총 결의대회는 대선 60여일 앞둔 시점에서 정리해고사업장 문제해결 요구를 본격적으로 사회쟁점화를 시켜 각 대선후보가 정리해고 의제를 대선 공약화 하도록 압박하는 것이다.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의 투쟁사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 문제는 대선의 핵심이다. 정리해고-비정규직 법을 폐지,개정하여 고통받는 노동자가 원직복직을 한다."라며 "대선후보한테 노동문제에 대해 약속을 받아내야 풀어진다."고 전했다.
결의대회 마지막 순서로 대표단이 문제인 캠프을 방문하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은 ▲ 정리해고 없는 세상을 만드는 법 개정을 정부가 입법화하라! ▲ 정리해고 사업장에 대한 특별감독을 즉각 실시하라! ▲ 정리해고 피해자 구제대책을 강구하라! 내용을 담고 있다.
▲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문제인 캠프 앞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 투쟁사를 하시는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
 
 
♣ 영풍자본 규탄! 시그네틱스 문제해결 촉구 결의대회!!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영풍본사 앞에서 시그네틱스 문제해결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10년동안 해고가 2번 됐다. 정리해고 된 뒤 현장으로 복귀하는데 7년이 걸렸고, 2번재 정리해고 당한지 15개월이 되며 조합원 낙오 없이 투쟁하고 있는 사업장이다.
 
시그네틱스 분회장의 투쟁사에서 "얼마전 회사 관게자가 찾아와 '힘들지 않느냐'물었다. 이에 '우린 투쟁을 그만 둘 수가 없다.'고 했다."며 "20살에 입사하여 25년을 다녔는데, 파주공장으로 복귀하여 당당하게 퇴사하겠다."고 밝혔다.
시그네틱스 분회장의 발언이 끝나자, 시그네틱분회동지들이 무대로 나와 '노동자 스타일' 노래에 맞쳐 아름다운 율동을 선 보였다.  
▲ 영풍본사 앞에서 시그네틱스 문제해결 촉구하는 결의대회에서 '님을 향한 행진곡'을 힘차게 부르고 있다.
▲ 시그네틱분회장의 발언에서 "10년동안 2번 해고가 됐지만, 반드시 공장으로 복귀하여 당당하게 퇴사를 하겠다."고 하였다.
 

♣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 공약화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
정리해고사업장 문제해결 요구를 본격적으로 사회쟁점화를 시켜 각 대선후보가 정리해고 의제를 대선 공약화 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통합민주당 대선후보 문제인 캠프에 이어 새누리당 박근혜 캠프 앞에서 열었다.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의 투쟁사에서 "정리해고를 자본이 악용한다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외국자본이 기술유출과 먹튀 한다는 것을 보았다. 쌍용차 청문회는 했지만 바뀐 것이 없다."며 "쌍용차 진실을 밝히고, 억울한 죽음을 막고자 지부장이 16일차 단식을 한다. 많은 힘들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결의대회를 끝내고 우리의 요구를 담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새누리당사로 가는데, 경찰이 아무런 이유없이 가로 막아 정리해고 문제-비정규직 문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하지 못 하도록 했다.
수십차례 항의한 끝에 투쟁사업장 대표단이 새누리당사 안으로 들어갔다.
 
7시30분,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투쟁사업장의 발언으로 진행 되었으며, 비닐 한장에 의지하며 투쟁하는 사업장의 발언이 이어졌다. 공무원노조 회복투 김영철 집행위원장은 "아침부터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하고 전철을 타고 시민선전전을 펼쳤다."고 했다.
문화제를 마무리는 우리의 요구를 담아 폭죽을 하늘을 향해 쏘았다.
▲ 새누리당 대선후보 박근혜캠프 앞에서 정리해고-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정리해고가 자본을 위한 것이고 그것으로 죽음으로 나타났다."며 "정리해고법이 폐지가 되야만 제2,3의 쌍용차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 요구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새누리당사 진입중에 경찰이 가로막고 있다.
▲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진행 되었다.
▲우리의 요구를 담아 폭죽을 하늘을 향해 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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