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10-14 14:29
[소식지] 10월10일(수)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762  
♣ 쌍차 정리해고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 촉구 국제 노동계 기자회견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찾은 전미자동차노조 밥 킹 위원장은 대한문 앞 쌍용차 분향소를 방문했다.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과 면담을 한 후 쌍용차 정리해고로 돌아가신 23명 넋을 위로하며 절을 올렸다. 곧이어 분향소 앞에서 "쌍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국제 노동계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는 발언에서 전미자동차노조 밥 킹 위원장은 "쌍용차 문제는 복잡하지만 노동자들의 정의와 진실을 규명하는데 모두가 지지하고 함께 한다"며 "한국 정치계에 쌍용차 문제해결을 촉구 한다."고 전했다.
81개국에서 주요 노조 대표자들은 이명박대통령과 국장의장 앞으로 엽서쓰기 캠페인을 진행해 총 539개 엽서를 모아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한테 전달하였다.
▲ 대한문 분향소를 찾은 전미자동차노조 밥 킹 위원장은  쌍용차 정리해고로 돌아가신 23명의 넋을 위로하며 절을 올리고 있다.
▲ "쌍차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국제 노동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 가맹조직 등 주요 노조 대표자들이 엽서쓰기 캠페인을 진행해서 모은 엽서를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한테 전달하고 있다.
 
 
♣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비상시국회의
10일(수) 오전 10시 정동 프란치스코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비상시국회의"가 진행되었다. 비상시국회의에서 노동,종교,문화,정치인,서민,법조,학술인등 각계각층에서 모여서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강도 높은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여는 발언에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은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학살을 당했다. 이것은 이명박과 박근혜의 합동 학살"이라며 "학살의 원흉 이명박과 박근혜를 타도할 모의를 해야한다"며 시국회의에 참석한 모든분들이 단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와락 권지영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정리해고로 죽음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쌍용차 범대위는 종교, 학술, 법률, 보건의료, 문화예술, 여성, 학생, 노동민중시민제단체 등 각계각층의 실천행동을 계획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계각층의 연대투쟁의 일환으로 10일부터 각 단체별, 부문별, 시민참가자 릴레이 동조단식을 진행하고, 11월 초 3천인 단식투쟁, 11월말 4차 범국민대회 등 대규모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했다.
종교계는 5대종단이 10월20일, 11월3일 쌍차문제 해결을 위한 순례에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문화예술계에서는 19일 의자놀이 북콘서트를 비롯해 공동 실천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정동 프란치스코에서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비상시국회의"가 진행되었다.
▲ 통일문제 연구소 백기완 소장은 "학살의 원흉 이명박과 박근혜를 타도할 모의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 와락 권지영대표는 눈물을 흘리며 다시는 정리해고로 죽음이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부탁했다.
 
 
♣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돌입 기자회견
12시. 대한문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와 문제해결을 위해서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의 발언에서 죽음을 막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송구스럽고 동지로써 미안하다."고 전한뒤 "총역량을 결집시켜 강력한 목소리와 행동으로 나서겠다."며 쌍용차 문제해결 의지를 밝혔다.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곡기를 끊어서라도 우리 동료들과 여기 나온 동지들이 희망을 찾고 복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단식돌입을 하겠다고 전한뒤 '곡기를 끊어 생명을 살리겠습니다. 쌍용차 노동자는 살고 싶습니다.' 단식 돌입 대국민 호소문을 읽어 내려 갔다.
 
▲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쌍용차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돌입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 금속노조 양동규 부위원장의 발언에서 "총역량을 결집시켜 강력한 목소리와 행동으로 나서겠다."며 쌍용차 문제해결 의지를 밝혔다.
▲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곡기를 끊어서라도 우리 동료들과 여기 나온 동지들이 희망을 찾고 복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단식투쟁 선언을 했다.
▲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이 대한문 분향소 앞에서 쌍용차 국정조사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며 끝장 단식투쟁 1일차를 하고 있다.
 
 
♣ 공동투쟁단, 경총 앞에서 규탄집회
오후3시, 대흥동에 위치한 경총건물 앞에서 규탄집회를 가졌다. 경총은 노동자를 착취하며 민주노조를 말살하는데 앞장을 서며 노동탄압에 앞장을 섰던 곳이다. 쌍용차지부 정비지회 문기주 지회장의 발언에서 "경총은 자본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세워진 곳이자 정리해고법,비정규직법도 좌지우지 한다."며 "답습을 하지 않기 위해 정리해고,비정규직법을 폐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규탄집회 마지막은 경총 해체를 위해 "경총 OUT"글자가 새겨진 스티커를 경총건물에 붙혔다.
 
저녁7시에는 대한문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말하는 희망 발언대 '몫소리'가 열렸다.
▲  대흥동에 위치한 경총건물 앞에서 규탄집회를 진행 하고 있다.
▲ 경총 해체를 위해 "경총 OUT"글자가 새겨진 스티커를 경총건물에 붙히고 있다.
▲  대한문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을 말하는 희망 발언대 '몫소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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