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9-14 13:52
[소식지] 9월11일(화)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2,775  
♣ 쌍용차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청문회 대상 규탄 기자회견!!
9월11일(화) 쌍용차지부와 쌍용차 범대위는 9월20일(수) 쌍용차 국회 청문회를 앞두고 청문회 대상 규탄 기자회견이 연이어 가졌다. 오후 2시, 서울 강남 삼정KPMG 건물 앞에서 "쌍용차 정리해고에 가담한 삼정, 삼일, 안진 회계법인은 단죄하라!"기자회견를 했다. 쌍용차지부 김남섭 사무국장은 "09년 옥쇄파업 이후 3년이 지나서야 정치권에서 쌍용차 해고 노동자한테 귀를 기울린다."라며 "9월20일 쌍용차 국회 청문회에서 22명 쌍용차 노동자를 죽인 안진, 삼정, 삼일회계법인의 회계조작의 진실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쌍용차 정리해고에 공모한 회계법인을 처벌을 촉구하였다.
노동전선 조희주 공동대표는 "국정조사 실시로 이 땅에 노동자가 회계조작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며 "청문회에 출석하여 (회계조작 당사자들이) 양심선언을 하여 22명의 영혼을 달래야 한다."고 전했다.
 
회계법인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뒤 범대위는 역삼동 쌍용차 서울사무소 앞으로 이동해 규탄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쌍용차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를 자행하고 22명의 노동자를 살해한 실질적인 책임자인 이유일 사장이 청문회에 나와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3년이 지났지만, 사측은 형사재판과 손배 가압류로 해고노동자를 죽음으로 내 몰며, 정리해고로 외상스트레스와 22명의 죽음의 아픔을 꺾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쌍용차지부 5대 요구안(▲ 해고자 전원복직 ▲ 회계조작 진실요구 ▲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 ▲ 22명 노동자,가족의 명예회복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를 걸며 정리해고가 철회 될때까지 투쟁을 이어 간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쌍용차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의자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 공지영 작가가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에 대해 다룬 책의 이름이기도 한 ‘의자놀이’ 게임으로 정리해고의 문제를 보여줬다. 쌍차 범대위는 청문회 앞뒤로 쌍용차 문제해결과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하며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 삼정KPMG건물 앞에서 쌍용차 청문회 대상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 "쌍용차 죽음의 주범(삼정, 삼일, 안진)를 처벌하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쌍용차 서울 사무소 앞에서 쌍용차 청문회 대상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은 정리해고가 철회 될때까지 투쟁을 이어 간다."며 투쟁의지를 밝혔다.
▲ 쌍용차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의자놀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 노동전선, 사노위, 사회진연대가 함께하는 투쟁문화제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투쟁문화제가 열렸다. 사노위 김재광 서울대표는 "싸우는 노동자가 희망을 가질 수있도록 무력감을 떨쳐 버리고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 모두 일어나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문화공연으로 사회진보연대 노래패 동지들이 <그날이 오면>, <가야하네>를 불렸으며, 쌍용차지부 김남섭 사무국장이 <먼훗날>를 불렀다.
마무리 발언으로 노동전선 이정행 공동대표는 "희망이 있다며 싸우는 노동자들이 모여 커다란 투쟁을 만들어야 한다"고
노동자 단결을 촉구하였다.
▲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투쟁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 사노위 김재광 서울대표가 투쟁사를 하고 있다.
▲  문화공연으로 사회진보연대 노래패 동지들이 <그날이 오면>, <가야하네>를 노래공연을 펼치고 있다.
▲  마무리 발언으로 노동전선 이정행 공동대표는 노동자 단결을 촉구하는 발언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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