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9-05 11:40
[소식지] 9월4일(화)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3,281  
♣ 경찰, 비닐 설치마저 막다.
9월4일(화) 아침 새누리당사 앞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의원은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하는 아침 선전전을 펼쳤다.
아침 선전전 도중 비가 내려 비닐을 치려고 하는데 주위에 있던 경찰병력이 몰려와 비닐설치를 막았다.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비'만 피하고 보자"며 "날씨가 좋으면 비닐을 걷어 내겠다"고 경찰 관계자한테 애기했다. 경찰관계자는 "법을 운운하며 불법이라 설치가 안 된다"고 했다. 또한 "비닐설치에 대해 연락받은 적이 없다"며 무책임으로 대응했다.
이에 쌍용차지부는 비닐설치를 막는 경찰에 항의하기 위해 집회신고 된 장소에 비닐을 깔고 선전전을 이어 갔다.
쌍용차지부는 비를 맞으며 피켓팅을 했다. 김남섭 사무국장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길바닥에 펼쳐진 비닐위에 앉았다.
1시간가량 비를 맞으며 선전전을 끝내고, 비닐설치 재시도를 했다.
▲ 경찰이 비닐 설치를 막자 쌍용차지부는 집회신고가 된 장소에 비닐을 깔고 있다.
▲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아침선전전을 하고 있다.
▲ 경찰이 비닐설치를 막자 쌍용차지부 김남섭 사무국장은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경찰한테 항의하고 있다.
▲ 쌍용차지부는 비닐 재설치를 시도하고 있다.
▲ 새누리당사앞에서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 새누리당과 박근혜 의원은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하는 문화제
저녁 7시30분, 장댓비가 계속에서 쏟아지자 새누리당사 앞에 설치된 비닐안에서 "새누리당과 박근혜 의원은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하는 문화제"가 열렸다. 쌍용차지부 김정운 실장의 여는 발언에서 "연대하는 마음으로 찾아 주셔서 고맙다"라며 "(모든 사업장) 이제는 정리해고의 아픔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투쟁은 우리의 일이며, 아이들의 미래며, 내가족을 위해 투쟁을 한다"라며 "반드시 이 투쟁에서 이기겠다"고 했다.
사회진보연대 박상은 정책위원의 연대사에서 "쌍차문제에 대해 주위에서 떼를 쓰며 안된다"고 하지만 "쌍차문제해결을 위해 하나하나 알려 내는것이 내 몫이다"고 전했다. 또한 "서부지역에서 쌍용차 문제해결을위해 쌍용차 선전전과 '의자놀이'책을 홍보 할 것이다"며 쌍차문제해결 의지를 다졌다.
노동해방 박준선동지의 투쟁사에서 "기아 자동차지부 소하리지회에서 정규직라인에 비정규직 투입에 대해 반발하며 기아 몇명의 조합원이 40일 넘게 농성하며, 16일째 단식을 한다."라며 "기아 임,단협이 끝나면 징계해고가 된다. 이 동지들을 위해 연대를 가자"며 힘을 모아 달라며 호소했다.
믄화공연으로 사회진보연대 정지영 사무처장과 쌍용차지부 김득중 수석부지부장이 노래공연을 펼쳤다.
▲ 비닐이 한장이 쳐진 안에서 문화제를 진행하고 있다.
▲ 사회진보연대 박상은 정책위원의 연대사에서 쌍차문제해결 의지를 다지는 발언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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