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희생자추모 및 해고자복직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식지


 
작성일 : 12-08-25 15:50
[소식지] 8월23일(목) 여의도 투쟁 일일 소식지
 글쓴이 : 추모위
조회 : 3,137  
♣ 민주노총 16개 정리해고 사업장 1박2일 집중투쟁 선포 기자회견
 8월23일(목) 10시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16개 정리해고 사업장 1박2일 집중투쟁 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해고 노동자 1박2일 집중투쟁, 대선까지 이어 간다. 노조파괴, 비정규직 확산 위해 악용된 정리해고를 남발 방치하는 악법을 개정하고 정리해고 철폐를 한다. 정리해고 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투쟁을 강화하고 지속한다.
 금속노조 김현미 부위원장은 "법 개정 없이는 정리해고가 지속 된다"면서 "법 개정을 해야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민주노총 16개 정리해고 사업장 1박2일 집중투쟁선포" 기자회견이 열렸다.
▲ 금속노조 김현미 부위원장은 "법개정을 통해 정리해고를 철폐하고, 1박2일 집중투쟁이라 생각하고 금속노조가 앞장 서겠다"고 금속노조의 의지를 밝혔다.

♣ 정리해고 철폐! 흥국생명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결의대회
 오전 11시.흥국생명본사앞에서 "정리해고 철폐! 흥국생명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결의대회"가 열렸다.
 여는발언에서 흥국생명 해복투 이형철의장은 2001년~2012년 정리해고 경과보고에서 사측은 조합원한테  손배가압류, 노조탄압을 하기 위해 용역깡패를 동원하는 불법을 서슴치 않고 무력탄압을 했지만 조합원들은 매주 한 번씩 본사앞에서 집회를 열어 투쟁을 이어간다고 했다. 끝까지 투쟁해서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 정혜경 부위원장의 발언에서 "투쟁사업장 마음을 이해한다. 그래서 함께 하겠다."고 하였다. 또 8월말 민주노총 총파업을 완성시키자!며 총파업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문화공연으로 민중가수 최동은동지가 투쟁의 열기를 높이는 노래를 불러 주었으며, 골든브릿지투자증권지부 율동패 "몸짓탈출"동지들이 율동을 선 보였다. 결의대회의 마지막 포퍼먼스는 흥국생명본사를 향해 우리의 의지를 담은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를 큰소리를 외쳤다.
 
▲ 정리해고 철폐! 흥국생명 해고자 원직복직 쟁취 결의대회에 ING노동조합도 같이 하였다.
▲흥국생명 해복투 이형철의장이 2001년~2012년 정리해고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집회에 참석한 동지들이 '원직복직을 위해 투쟁으로 돌파하겠다'고 서로의 손을 잡고 있다.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몸짓패 "몸치탈출"이 아름다운 율동을 펼치고 있다.
▲ 집회에 참석한 동지들이 흥국생명본사를 향해 우리의 의지를 담은 "정리해고 -비정규직 철폐"를 큰소리를 외쳤다.

♣ 영풍그룹 규탄집회!!
 오후2시에는 논현동에 위치한 영풍그룹은 시그네틱스지회 동지들을 10년동안 2번 해고를 했다. 영풍그룹은 소사장제를 운영하여 영풍그룹이 소유회사에는 모든 노동자가 비정규직이며, 정규직은 한명도 없는 악덕기업이다. 영풍그룹을 규탄하며 해고된 노동자를 원직복직를 해야한다는 요구를 담은 집회를 열었다.
 투쟁사업장 대표발언에서는 쌍용차지부,3M, 보터코리아등 13개 사업장 대표들이 나와 "1박2일 집중투쟁을 통해 투쟁의지를 다지며, 연대하여 함께 싸우자"고 결의하였다.
▲ 각 투쟁사업장 대표자들이 대표발언을 하고 있다.

♣ 쌍용차및 정리해고 사업장 문제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와 난장 문화제!!
 오후 5시, 새누리당 대권후보 박근혜의원 사무실 앞에서 "쌍용차및 정리해고 사업장 문제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열렸다. 쌍용차 범대위 정의헌 공동집행위원장의 여는 발언에서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단체와 함께 민주노총 이름으로 하나가 되었다."라며 "비정규직 철폐와 정리해고 철폐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쌍용차 목소리를 듣지 않는 새누리당을 규탄하는 발언과 투쟁사업장이 하나가 되어 힘찬 투쟁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쌍용차지부 김정우 지부장은 "현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웃으면서 미친듯이 투쟁하자"며 의지를 다졌다.
 정리해고 사업장 동지들은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새누리당사 방문하는데 경찰이 가로막아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지 못 했다. 우리의 요구를 관찰 시키기 위해 거리에서 연좌농성을 펼쳤지만 새누리당은 끝내 면담을 거부했다.
  
▲ 쌍용차및 정리해고 사업장 문제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가 새누리당 대권후보 박근혜의원 사무실 앞에서 열렸다.
▲ 쌍용차 범대위 정의헌 공동집행위원장은  투쟁사업장이 하나가 되어 힘찬 투쟁을 하자고 제안을 했다
▲ 정리해고 사업장 동지들이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기 위해 새누리당사 방문하는데 경찰이 가로막았다.
 
 8시에 열린 난장문화제에서 금속노조 홍지욱 부위원장은 "여의도 칼부림이 일어난 계기는 곪아터진 사회적인 문제다"라며 "노,사가 지킨 약속만 지켜도 이런 끔직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울산 현대차에서 일어나는 비정규직문제해결을 위해  우리가 연대투쟁을 하며 금속노조 하반기 투쟁에 비정규직 문제를 안고 가겠다며 비정규직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용역깡패 폭력성에 대해 현장증언이 이어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합원은 "딸같은 어린 용역깡패들이 조합원을 폭행 하고, 짓밟고 심지어 이사장을 잘 막았다는 이유로 용역한테 상까지 주었다"고 증언하였다. 
 3M 조합원은 "휴게실에 쉬는데 용역깡패가 들어와 문을 닫고 폭행을 했다. 폭행사실을 관리자한테 얘기해도 '모르쇠'로 하며 용역깡패가 다치면 회사에서 치료비를 주지만 조합원은 개인부담과 개인휴가를 사용해야 한다" 고 증언했다.
 구미KEC 조합원은 2010년 6월 용역깡패가 "여자기숙사에 침입하여 성희롱, 폭행, 폭언을 했다"며 잊혀지지 않는다.
 정문앞 천막을 설치하고 노숙농성을 했는데 (용역깡패)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쌓여 있었다.(아직도 용영깡패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되 살아 났는지 얘기하는 도중에 울음을 참지 못 해 울고 또 울었다.)
 용역깡패가 폭행,폭언을 해서 119 연락해도 "알겠다"고만 했다. 대한민국이 싫다. 저기에 있는 경찰이 싫다고 전했다.
 무서운 기억이 짓눌려 증언을 하지 못하고 울음으로서 용영깡패의 폭력성을 대신했다.
▲ 난장문화제에서 참석한 동지들이 뒤로 누운 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듣고 있다.
▲ 재능지부 유명자지부장의 발언에서 "12월 대선에서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투쟁을 전개하자"고 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구미KEC,3M동지들이 용역깡패 폭력성에 대해 현장증언을 하고 있다.
▲ '길 그 끝에서 서서'의 노래에 맞쳐 문화제에 참석한 동지들이 한마음이 되어 율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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